2010썸머캠프 공연팀들이 기대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공연팀을 특별히 선별해서 뽑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서울 2팀 대구, 부산 각 한 팀으로 총 4팀을 집중적으로 취재해보았습니다!
먼저 맛보기 위한 공통질문입니다.!
Q1. 팀은 어떻게 구성하게 되셨나요?
Q2. 연습과정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1 충전소 캐스팅을 통해서 팀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7월 23일부터 댄스크루 모집 글을 지연양이 충전소에 올렸습니다. 그로부터 며칠이 흘러서 8월 첫째 주, 드디어 댄스크루 첫 모임을 열었고 거기서 모였던 멤버들이 BGGB가 되었습니다.
A2 저희가 연습하는 기간 많은 사람이 갑자기 우르르 아팠던 적이 있었어요. 결국 교통사고로 인해 홍원표님이 BGGB를 나가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생겨 가장 큰 희생자가 되셨어요. 또 MT 갔을 땐 권홍일군과 김세영양이 약 1시간 정도 사라진 거에요!!. 자기들 말로는 슈퍼를 찾으러 갔다 왔다는데…산속인데……모르는 일이죠. 그리고 야망이 큰 홍일군 때문에 한번은 안무를 싹 다 갈아엎고 다시 만들었어요. 그렇게 센터를 차지하고 싶어하더라고요.
A1 팀을 따로 모으지는 않았어요. 부경동해는 원래 하나이니까요! 1라운드가 끝나고 썸캠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니 서로들 모여서 회의하고 연습하자고 난리였죠.
A2 금요일까지 공연 영상을 보내야 했는데, 화요일부터 ‘TFT다', ‘프로젝트다' 해서 공연팀 반 정도가 서울로 올라가야 해서, 하루 연습 굵고 열심히 해서 영상을 찍자! 이렇게 마음먹고 오전 10시에 만났습니다. 영상을 찍으면서 연습을 했지만, 마음에 드는 영상을 찍지 못했고, 다들 막차시간을 다가오자 급조로 TFT를 구성하여 회의한 결과, 밤새서 찍자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저희의 합숙연습이 시작됐죠- 그런데 연습실 환경이 좋지 않아서 다들 무슨 찜질방에 온 듯 땀을 정말 비가 오듯 뚝뚝 흘렸습니다. 서로 땀 냄새난다며 구박(?)아닌 구박도 하면서 마지막 촬영을 마치니 4시!!! 힘들긴 했지만 서로 못 볼 것도 많이 보고 정말 가족이 된 듯 기억에 남는 연습이었습니다.
A1 [리더_김이랑] 신보경과는 예전부터 뮤지션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함께 공연하려고 했었어요. 그러던 도중 썸머캠프가 기회라 생각하여 기획하던 중 리더와 같은 학교 출신 썸캠TFT 동규가 두 명 정도 더 모집해서 팀을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MF들 소문에 노래 좀 한다고 들은 친구들을 캐스팅했습니다.
A2 [신보경] 리더가 연습실을 단돈 오천 원에 빌리셨다기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역곡역이라는 곳으로 여행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찜질방 같은 연습실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열의 불가마 댄스를 체험했는데요, 아무래도 땀을 철철 흘리며 연습을 하다 보니 티셔츠가…네 여기까지. 저도 이미지가 있는 뇨자니까요. 이 자리를 빌어 이하나님께 이제 그만 놀리라고 전하고 싶네요. 난 깔끔한 girl double BOK
A1 전통의 명가 와이키키 아니겠습니까? 작년의 대박을 올해도 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A2 [리더_우병조] 아무래도 제일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역시 여성 팀원들의 숨겨둔 골반을 찾아 드렸던 일이죠,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참… 어찌나 하나같이 이렇게 뻣뻣하고 리듬감이 없을 수가 있는지…한 동작을 한 시간 동안 연습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여러분… 부분부분 프레임단위로 끊어서 설명한다고 힘들었습니다.
와이키키는 뮤지컬이라는 형식으로 썸캠 TFT인 계명대 김준영님을 빼고는 모두 한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벌써 무대가 꽉 찬 느낌이 들지 않나요?
한편으로는 거의 모든 팀이 한여름의 더위 속에 열악한 연습실 환경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썸캠을 빛내기 위한 그들의 노력! 열정! 벌써 기대가 되네요.^^
Q1. 기대되는 다른팀? 또는 그 멤버가 있다면? 라는 질문에 공연을 준비하는 3팀 모두가 한 팀을 지목했는데요. 와이키키, BGGB, 2NE2가 지목한 공연팀은 바로 부경동해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멤버로는 부경동해의 조정현님이 지목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평소에 벗은 몸을 자주 보여주셔서 그런지 공연에서 상의 탈의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부경동해와 노래방을 한번 가보셨다면 누구라도 제 말에 공감하실 걸요." - 와이키키
"해양대 조정현님이 춤을 잘 춘다고 들어서, 티저 영상도 재밌게 봐서 눈앞에서 펼쳐질 실제 공연이 무척 기대돼요." - 2NE2
이어 부경동해는 "모두 개인적으로는 역량이 뛰어나신 분들이라 누구 한 명을 콕 찍을 수 없고, 다 기대되네요!"라는 다소 뻔한 대답을 해주셨는데요^^; 왠지 멘트에서부터 자신감이 느껴지네요. 이외에 다른 기대되는 멤버로는 BGGB 유동수 [스스로 자꾸만 비스트 윤O준 이라며...], 썸캠TFT팀 [공연 장르조차 비공개라고 하시던데 무엇을 할지 궁금하다]가 있었습니다.
Q2. 리더로서 힘든 점이 있다면?
춤 선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혼자 가르치려니까 참…
그리고 다들 ‘플젝이다, ‘TFT다’ 너무 능력 있는 팀원들이 많아서 시간 맞추기가 힘드네요…
다른 그 무엇보다 오하준군이 저희 모두를 힘들게 했어요…
어떻게 2시간 동안 가르친 안무를 10분 만에 모두 잊어버릴 수가 있죠?.....
연습할 장소를 구하는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웠어요. 전면유리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한쪽 벽에 붙어 있는 유리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심지어 에어컨도 없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여담으로 말하자면…이 세상 모든 청년들(춤, 노래를 연습하는)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고,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기 위해 계속해서 반복하고 늦게까지 연습을 할 때 조금 힘들고 지치기도 했습니다.
Q1. 공연을 200% 즐기기 위한 관람 포인트?
와이키키 | 숨 막히는 웨이브와 깨물어서 죽여버리고 싶은 애교 만점의 무대겟죠?
BGGB | 저희 공연은 엔딩이 키포인트입니다. 엔딩을 주목해 주세요. 아 그리고 끈적함도 놓치면 안돼요!
2NE2 | 함께 호응하면서 즐기는 것! '관람'만 하지 말고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겨주기! 앞에 나와서 손 내밀면 악수도 해 드려요!^^
부경동해 | 패기, 열정, 환상적인 호흡? MF에서 패기가 둘째라면 서러운 부산 사나이들이 춤과 섹시하진(?)않지만 우리 귀여운 여자아이들의 춤과! 마지막에 이어지는 환상의 앙상블 기대해주세요!
Q2. 우리팀 이것만은 자신있다!
와이키키 | 빵빵 터지는 개그코드! 이런 건 어디 내놔도 안질 자신 있습니다. 썸캠의 멋진 무대를 향한 열망 역시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다들 처음 접해보는 춤이지만 무대에서 빛나고자 하는 열정은 누구보다 뛰어나네요.
BGGB | 비쥬얼이요!!! 저희는 설리(이지윤) 크리스탈(이보경) 윤두준(유동수) 이기광(오하준)_(???) 비(박현우) 빅토리아(김세영) 옥택연(권홍일) ……………
2NE2 | 팀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평균 연령 22.72로 젊은 피! 자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썸캠공연에서 노래와 춤을 함께하는 유일한 팀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만큼 더 재밌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부경동해 | 단결력과 응집력!! 대대로 내려온 부경동해의 단결력과 응집력으로 단체 퍼포먼스에 강점을 보이며, 개개인의 끼가 강하여 다양한 느낌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Q3. 마지막으로 MF에 하고 싶은 말?
와이키키 | 다른 팀에게는 ‘개그코드는 와이키키꺼니까 안 건드렸으면 좋겟다’고 전하고 싶고, 한편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맹연습해서 공연준비를 하고 있으니 같이 썸캠의 밤을 빛내봅시다!
BGGB | 일주일에 거의 매일 만나면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작은 실수 있어도 귀엽게 봐주시고 최고의 썸캠공연이 될 테니까 기대해주세요! MF 여러분의 엣지있는 호응 기대하겠습니다. 불타는 썸캠 밤을 함께 즐겨보아요!^^
2NE2 | 함께 즐겨주세요. 관객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노래도 잘 따라 불러주시고 호응 잘해주시면서 함께 즐거운 Summer party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우리 2NE2가 잘하건 못하건 우쭈쭈 응원 부탁합니다.^^ MF 모두 사랑합니다, 응원해주세요. 알러뷰♥
부경동해 | 롯데 자이언츠 주전 아홉 명보다 호흡이 좋은 부경동해 공연 팀 아홉 명으로 썸캠에서 만루 홈런 날릴 우리 부경동해 공연입니다. 갈매기들보다 더 열정적인 호응을 해줄 MF분들!! 저희도 최고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작 하나하나 열심히 멋지게 익혀서 멋진 무대를 만들고 무대에서 죽을 각오로 준비하겠습니다.
다들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연습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모습이었는데요.
이제 썸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모든 것들을 즐길 준비가 되셨습니까?
썸캠 후에는 MF쇼잉이 썸캠을 어떻게 담아낼지 다음기사도 기대해주세요!
'8th Dash > Camp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at it!! 그 뜨거운 순간을 준비해준 공연팀 BGGB (29) | 2010.09.01 |
---|---|
♡사랑♡ [ IN MF 섬it ] ((약초??)) (49) | 2010.09.01 |
TFT중의 왕중왕, Summer Camp TFT 면접현장! (69) | 2010.07.21 |
썸머캠프(Summer Camp) 역사공부!! (2) | 2010.04.05 |
발대식이란!!!? 7기 MF들의 발대식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0) | 2010.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