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퍼포먼스를 마친 파이널 라운드 진출 8팀은 어디로 향하였을까요?
3박 4일 중 겨우 하루를 끝마친 그들, 그들을 위한 Exciting Hell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Welcome to the exciting hell, the 2nd day of Final Round!
[2012. 1. 17._Mobile Futurist 9th_Final Round_Efficiency]
16일 00:00부터 열심히 군무를 연습하고,
06:00부터 Final Round 컨셉을 찾아 흩어지고,
1Round 빙고판을 채우기 위하여 지하철을 쉴새 없이 타고, 명동을 내집처럼 쏘다니며
2Round 퍼포먼스에서 온 열정을 쏟아부었던 파이널 라운드 진출 8팀!
1일차 스케치만 보셔도 파이널 진출팀들이 이 겨울날 얼마나 땀나게 뛰어다녔는지 아시겠죠?
16일 밤, 에버랜드 리조트에서는 그 누구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었을만큼 모두들 곤히 잠에 들었지만,
익사이팅 헬을 준비한 파이널 TFT가 그들을 쉬게만 두지는 않겠죠?
파이널 TFT들은 잠도 없나요-
아직도 꿈나라이고픈 6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하여 기상미션이 공지되었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뛰어다니느라 다리가 천근만근인 그들에게 어떤 기상 미션이 주어졌을까요?
바로바로...
단체줄넘기!
경기 규칙은 간단하죠-
1. 팀원 5명이 한 명씩 줄에 들어간다
2. 다함께 줄을 다섯 번 넘는다.
3. 차례대로 줄을 빠져 나온다.
파이널 진출팀 여러분, 아무리 힘들어도 정신줄은 잡으셔야죠..!
줄넘기 열심히 뛰느라 이런 표정인지도 몰랐겠죠?! 헤헷
100번을 넘게 줄넘기를 뛴 파이널 진출팀들.
드디어 첫 번째 성공팀이 등장하였으니
바로 경북대학교팀!
그리고 뒤를 이어 가톨릭대, 고려대, 한남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한국외대팀까지
모두 단체 줄넘기 미션을 마쳤습니다!
기상 미션을 일찍 완수한 팀에게 주어지는 특권은 무엇이었을까요?
3Round 에버랜드 미리 입장!
다른 팀들보다 더 일찍 입장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면, 미션을 일찍 끝낼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겠죠?
1,2등/3,4등/5,6등/7,8등 각 조가 5분 간격으로 에버랜드에 먼저 입장합니다-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로 모인 8팀.
MF라면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엣지없게 들어갈 수 없겟죠?
우승의 기원을 담아 모두다 구호를 외칩니다!
3round는 에버랜드에서 미션을 수행하여
가장 빠르게 500점을 모으는 팀이 라운드 우승이 될 확률이 굉장이 높았다죠!
하지만 잊지 않으셨겠죠?
이번 파이널 라운드의 컨셉은 바로
Save YOUR BATTERY!
미션을 가장 먼저 수행하되, 휴대폰 배터리도 지켜줘야 하는 어려운 미션.
고정 포스트는 각각 100점, 이동 포스트는 각각 50점씩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파이널 진출팀은 전략적으로 500점을 먼저 획득하면 에버랜드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그럼 미션을 수행하는 팀들을 살펴볼까요?
500점을 가장 먼저 달성한 당신, 에버랜드를 탈출해도 좋다!
하지만 그전에…?
군무부터 검사하고 지나갑시다!
16일 00시부터 연습했는데, 설마 틀리겠어요?
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우리의 질풍가도는 끊이지 않고 계속 리플레이되었다는 불편한 진실.
열심히 추지만 틀리는건 어쩔수 없다!
다시! 다시! 다시!
하지만 그와중에도 통과하는 팀들은 있다죠-
에버랜드에서 탈출한 군무 우수팀들.
다음으로 이동해야할 장소는 어디일까요?
SNS를 확인해봅시다.
여러분은 이 곳이 어디인지 아시겠나요?
바로 정답은….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에 위치한 여주 종합 터미널입니다!
여주 터미널에 도착하여 청소년 수련관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그들이 마주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64개의 학교가 적혀있는 판넬이었습니다.
학교 이름 외우기 미션, 열심히 외워야겠죠?
리듬을 타면서
성신여대, 한남대, 가톨릭대, 서울여대, 경북대, 성균관대....!
하지만 이곳에도 구멍은 있다.
수도 없는 땡이 울립니다. 땡땡땡땡-
64개 학교 이름 외우기 미션은
이동미션 1위로 여주 수련원에 도착한
가톨릭대의 첫 성공을 시작으로 3Round는 끝이 납니다.
저녁 식사 이후 곧바로 4Round가 시작되었습니다.
4라운드는 엠에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앵그리버드!!
스마트페스티벌입니다.
파이널라운드배 스마트페스티벌은 일반적인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꼬리잡기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꼬리잡기란 경기에서 진팀이 이긴팀의 꼬리가 되어 새로운 팀을 형성하게 되는 진행방식이죠!
예를 들어, 결승까지 진출하더라도 결승 경기에서 질 경우, 등수는 5등이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나타납니다.
일반적 토너먼트방식에서는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것이 중요할테지만,
꼬리잡기에서는 잘하는 팀에게 먼저 지는 것 역시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겠죠!
예선전에서부터 결승까지 차근차근 진행되는 Smart Festival!
두근두근 8강전.
예선전을 통하여 결정된 순위에 따라 선택권이 달라졌는데요,
예선 5위에서 8위까지는 맵을 선택할 수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1~4위는 대결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습니다.
경기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각자 하나의 꼬리를 달고 있는4강전.
4강전은 머리팀에서 4명, 꼬리팀에서 4명이 각각 새를 골라 전담 플레이를 하였는데요,
4팀 모두 동일한 맵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어떤 두 팀이 과연 결승전에 진출하였을까요?
네, 바로 성균관대와 경북대입니다!
손에 땀을 쥐는 결승전.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었는데요!
각 팀에서 한명씩 선수로 선발되어 각자 새를 담당하였습니다.
제 1경기는 캡틴 캐릭터전
제 2경기는 막내 캐릭터전
제 3경기는 에이스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경기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균관대가 결국 결승에서 패하면서, 경북대의 꼬리로….
5등이 되어버렸네요.
1등을 바라보던 자가 5등이 되는. 꼬리잡기의 묘미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4Round 스마트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파이널라운드의 2일차는 끝이 납니다.
하지만 파이널라운드는 이제 2일차가 되었다는거-
3,4일차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도 기대 많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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