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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Guru/Round Story

[2012 MF Final Round the Smartest] Efficiency- Day3-4.




뛰고 뛰고 또 뛰었던 1,2일차의 힘든 여정을 마치고 지금부턴 고도의 집중력과 팀웍을 요구하는 마지막 경쟁.
3-4일차 이야기 시작합니다! :-)



Day3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경쟁, 이제 끝이 보이려 합니다.
아침밥을 먹고 모두 강당에 모였습니다.

드디어!
팀원간의 팀웍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죠! 파이널 라운드때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도미노!!


각 학교별로 한 글자씩 맡아
도안에 자신의 학교를 의미하는 것과 주어진 글자와의 조화를 이루어 컨셉을 짜야합니다.
각 학교의 로고와 개성, 그리고 학교칼라를 이용해 컨셉을 짜는게 대부분이었는데요-




먼저 스마트하게 아이패드로 도안을 짜고 팀장님과의 컨펌 후, 드디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각 팀에서 생각한 이미지를 도안에 그려 넣고, 그 위에 아크릴판으로 덮습니다.
도미노를 쌓을 때는, 도미노 사이가 너무 좁지 않게 그리고 도미노의 세로 길이보다 짧게 둬야 하고,
 도미노 색깔이 바뀔때엔 양 옆에 붙여 총 3개를 두는 것을 방칙으로 쌓아야 합니다!

도미노 채점기준은 디자인과 완성도 !!!!!


이제 본격적으로 도미노 쌓기에 들어갔습니다.

모두들 숨 죽인채 아슬아슬..
근처에 가기도 무서운 상황..
 중간중간 여기저기서 "아~악!!!!!" 하는 소리가 들려오곤 했습니다.

파이널TFT들은 끝날 무렵까지 몇번을 쓰러뜨렸는지 .. ㅠ^ㅠ
티엪들의 표정들이 점점............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보고있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몇 번이고 무너지고 쓰러뜨리고 여기저기 탄성이 들려와도 팀원들은 모두 으쌰으쌰하며
서로를 토닥이며 차근차근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래서 파이널라운드까지 오지 않았나 싶을정도의 팀웍들이 대단했습니다! :-D



최대한 집중집중!!
거의 완성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ㅇ^
아침부터 오후 네 다섯시까지 모두 심혈을 기울이며 드디어 한 팀 한 팀 완성하기 시작했습니다!


▼▼


쨔잔!!!!!!!!!!!!
드디어 고진감래.. ToT
긴 시간동안의 고생 끝에 멋진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모. 바. 일. 퓨. 처. 리. 스. 트.



그리고 파이널 TFT들은 9기의 키워드인 9uru와 이번 파이널라운드 컨셉, The smartest efficiency!!



이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도미노를 쓰러뜨릴 차례만 남았습니다 !!
떨리는 순간이죠..
모두가 무대 위로 올라가
"모바일의 창조자! 미래의 개척자! 모바일 퓨처리스트 화이팅!!!!!!!!!!"
이라는 구호와함께 도미노가 쓰러집니다!!!!!!
둑흔둑흔..



각 학교의 소개와 함께 하나 둘씩 무너지는 도미노들 !!!!!!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가슴벅차는 그 마음을 글로는 다 전해지지 않을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직접 참여한 플레이어들은 저보다 몇 배는 컸겠죠!!
 몇 시간동안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며..뭉클뭉클
플레이어 여러분들 그리고 파이널TFT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모든 도미노들이 쓰러지고 나서 한팀 한팀 쓰러진 도미노 위에 몸을 맡겼습니다....ㅎㅎ


이제 플레이어들을 울릴차례! 헤헤
1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mf활동 하나하나 추억이 담겨있는 영상과 각 팀 기수선배님들의 영상,
그리고 캡틴들의 눈물의 영상 시작합니다.



[OB 파이널 응원영상]

[MF9기 스케치영상]
*
[캡틴들의 영상이 빠졌네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



모두들 훌쩍훌쩍 ..
플레이어들 뿐만아니라 한달여동안 고생해주신 티엪여러분들까지
그리고 3박4일동안 플레이어들을 따라다니며 같이 고생한 우리 쇼잉들 모두 눈물이 뚝뚝..뚝..ㅠ^ㅠ


이제 마지막 퍼보먼스와 함께 일정이 이렇게 끝이나고, OB와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격려의 말씀과 함께 모두들 추억을 공유해 나갔습니다-

이제 우리모두 즐길 시간이죠!!
3일동안의 치열했던 경쟁을 잊고 모두 신나는 party tonight!~!



[다 같이 즐기느라 사진이 없어요]




Day4


파이널라운드의 마지막 날..!
이제는 모든 걸 놓고 신나게 놀자-!!스키장 앞에서도 찰칵찰칵.!





.
.
.

오후 5시까지 모두들 신나게 즐긴 후,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드디어...

파이널 라운드 최종 우승팀! 이 발표되었습니다-!






두구두구두구..



바로
경북대가 되겠습니다!!!!

지방의 첫 우승이죠! 자랑스럽습니다! :-D
경북대여러분, 그리고 마지막까지 고생한 플레이어, 티엪 여러분들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얼마나 후련할까요.
팀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3박4일 동안의 짧고도 긴 여정 끝에, 그들은 더욱 단단해진 팀웍과 더욱 성장한 스스로를
몸소 느꼈을겁니다.
MF의 최종 목적지인 파이널라운드까지 마무리하고 파란만장했던 9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T^T
왠지모를 시원 섭섭함과 아쉬움,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선물을 얻어갑니다.

끝은 곧 또다른 시작이라는 단어가 맞겠죠.
팀이었고 가족이었던 팀원들과 이젠 멀리서 서로를 응원해줄거라 믿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정이 남달랐던 ,
MF에서 배웠던 열정을 잃지 않고,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빛나는 MF9기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




마지막으로 파이널라운드 스케치 영상 보시고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