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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Guru/2011 TS

olleh 모바일 퓨처리스트 9기 선발면접 3탄!!! - 호남지역


5 4일은 광주지역의 면접날이었습니다!

부산에서 길고도 짧았던 하루가 지나가고,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를 했습니다.

전날 밤 바닷가를 거닐었던 짜릿한 추억이 아직도 아련하네요..(여름에 꼭 다시 갈거야T-T)


지난 밤의 부산 사나이들*_*)/

아무튼 작년에 조선대에서 아바타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력 때문에
3
일차 광주면접이 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광주에 도착해서 면접보기 전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점심메뉴는 바로 떡//

크으, 말만 들어도 군침이 납니다. 저희가 간 곳은 꽤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바로 송정떡갈비였습니다!
숱한 방송인들이 거쳐가서 벽면에는 싸인이 가득했고, TV맛집에도 이미 많이 방영되었더라구요.
가장 신기했던 것은 12일의 팬으로서 1 2일 팀이 이 곳에서 식사를 하고 갔다는 거에요!
아무튼 신기한 마음을 뒤로 하고, 얼른 자리를 잡아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떡갈비의 맛은 익히 들었지만 반찬들이 상다리 휘어지도록 차려지더라구요.

그리고 숨은 메인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로 갈비탕인데요! 갈비탕이 무한리필이었다구요!


육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떡갈비에 갈비탕이라니 너무 흥분이 되었죠. (하앍)
갈비탕이 먼저 나와 국물 한 술을 뜨니 크으.. 따뜻한 것이 속을 살살 녹여주더라구요.
갈비살도 푸짐해서 폭풍섭취를 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하신 메인!! 떡갈비였습니다!



아 정말 기대했던 것 이상의 맛을 보여주었는데요. 여러 쌈에 싸먹으니 꿀떡꿀떡 어찌나 잘 넘어가던지… (흐흐흐)
푸짐한 떡갈비 두 점에 밥을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그렇게 점심을 배불리 먹고 나서 호남 무선 마케팅단으로 출발했습니다.
날씨가 초여름 같은 날씨였는데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이미 도착하여 팀PR을 준비하는 팀도 보였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건물에도 지원자들이 모여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어쨌든 얼른 면접장소로 옮겨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광주의 면접장소는 10층이었는데요, 대기실은 두 장소로 나누어 1차 대기는 11층에서 2차 대기는 10층에서 했습니다.


광주면접의 순서는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A, 조선대B로 진행을 했습니다.
먼저 전북대 팀이 10층에 도착해 대기했는데요,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특히 이분! 이분은 갑자기 양푼을 꺼내더니 밥을…. 넣으시더라구요.
참기름까지 부으셔서 고소한 냄새가 진동했다는..(배불른데도 고소한 냄새에 또 한번 침이 꼴깍)
어떤 개인피알을 보여주려고 저렇게 준비를 하셨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전북대 김순진 지니어스님께서 지원자들에게 전달사항을 이야기하는 모습이네요:)


그렇게 전북대의 면접이 진행하는 동안 전남대 지원자분들이 대기했는데요.
처음엔 조용조용 있으시더니 면접시간이 다가오니 갑자기 주섬주섬 꺼내셔서 준비를 하시더라구요.
개인PR준비하려니 생각했는데, 다들 갑자기 새와 돼지로 분장하는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남자 두 분은 화장실을 갔다 오시더니 머리에 고무장갑을 쓰셨더라구요 (푸흡)
어떤 역할이냐 물었더니, 닭이라서 닭 벼슬을 표현했다고 했습니다.

전남대에는 8기 지니어스가 없어서 걱정이 되었지만,
남승혁 지니어스님이 대장지니어스로 활약하여 이런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싶네요:)


다음으로는 조선대 A팀이 준비를 했는데요. 아니 이 팀은 더한 팀이었습니다!!!
작년 아바타에 이어서 또 분장쇼가 한창이었다죠?
이전 팀 앵그리버드와 겹치는 듯 하나 분장의 강도는 이 팀이 아주 쎘답니다.


맡은 동물의 역할과 혼연일체가 된 듯한 분장의 고퀄리티를 뽑내주셨습니다.
정말 입이 뜨억하게 딱 벌어지도록 하지 않나요~?
분장만큼이나 팀PR도 아주 잘 소화했다는 후일담이 들려왔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조선대 B팀인데요. 이날 광주의 날씨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정말 더웠습니다.
밖에서 좀만 걸어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초여름 날씨였는데요.


이팀은 이렇게 반팔 티안에 깔깔이를 입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덥지 않냐는 질문에 당연 덥다고 대답하시더라구요.
정말 땀 뻘뻘 흘리며 팀PR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얼굴에는 또 이렇게 색을 칠해주셨네요:)


이렇게 해서 조선대B팀을 끝으로 광주의 면접이 끝났는데요.
역시 광주!! 광주 또한 실망시키지 않는 면접을 보여주었답니다.
갈수록 분장도 더욱더 치열해지는 것을 느끼는데요. 그 모습에 MF를 향한 열정도 바짝 느껴졌답니다:)

 

하루동안 열심히 면접을 진행한 광주지역 지니어스들과 함께 뒷풀이로 고고씽!!
이 날의 뒷풀이 메뉴는 오리불고기였습니다!! (쩌억)



훈제오리고기는 많이 먹어봤는데 오리 불고기를 처음 접하는 저로서는 흥분의 도가니! ~~*_*)/
어떤가요, 정말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날은 광주의 술! 잎새주와 함께 했답니다. ~~ 약간 독하더라구요

 

올해의 리쿠르팅은 특히나 조선대가 확 살려주어서 광주지역 학교의 미래가 밝아보였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지역들 중 하나랄까요?


이날은 전남대 3기 윤미경OB님께서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역시 선배님이 자리를 빛내주시니 더욱 후끈한 뒷풀이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엣지있는 건배제의가 계속 되는 가운데..


다리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일어서서 건배제의를 해준 김순진 지니어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야 하는 날이었기에 뒷풀이는 짧은 시간동안 이루어졌는데요,
광주지역의 지니어스들과 짧은 만남이 아쉽기도 했지만 정말 배꼽 빠질 정도로 재밌는 뒷풀이였답니다.
후에 다시 이런 자리가 있기를 바라며 서울로 올라왔답니다.

이제 지방지역의 마지막 면접, 충청지역만을 남기고 있는데요. 곧 올라올 충청지역 면접후기도 기대해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