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2일차 면접 유랑단이 시작되었습니다!!
2번째 목적지는 바로 바다냄새가 물씬나는 부산!
대구에서 하루 밤을 자고 유랑단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부산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과연 부산지역 지원자분들은 어떤 엣지있는 면접을 보여줄지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2일차도 어김없이 이필기 지니어스님의 총알같은 운전실력으로 1시간 30분만에 톨게이트를 통과했답니다:)
부산도 역시 저에겐 두번째 방문이라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저희가 간 곳이 내사랑 내곁에 촬영장소 였더군요!!
전날 밤 술을 마신 유랑단의 속을 달래줄 아침식사는! 바로 소고기국밥이었습니다.
부산지역 특색에 따른 시원한 장국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먹는 내내 “맛있다, 시원하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죠~~~ 헤헤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 요구르트로 기분 좋게 마무리를 했답니다.
배를 채우고 부랴부랴 면접장소인 송정사옥으로 이동했는데요.
송정사옥은 송정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해 이동하는 동안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바다냄새가 코끝에 전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아, 첨벙첨벙 물장구 하며 놀고 싶어라)
아쉽지만 바다를 뒤로하고 송정사옥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던 부산지역 지니어스를 만났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
부산대학교의 얼굴! 정대웅 지니어스와 하정우 지니어스입니다. (히히히)
유랑단의 기회로 지니어스들을 만나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부산에서도 지원자들이 면접 볼 면접장과 대기실 준비 고고씽:)
면접장은 7층에 위치해있었는데요,
책상과 의자를 한 곳에 정리하고 면접장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은 면접장이 넓어서 퍼포먼스 하는데 편하게 할 수 있겠더라구요:)
부산 지니어스들에게 면접진행방식에 대한 간단한 OT를 진행했습니다.
6층 대기실로 이동했는데 동서대가 첫 타자라 그런지 빨리 도착했었습니다.
부산 지니어스의 안내로 대기실로 바로 들어와서 대기중이더라구요.
부산은 다른 지방 지역보다 많은 팀이 나왔는데요,
동서대를 시작으로 경성대A, 경성대B, 창원대, 경남대, 부산대, 한국해양대, 동아대, 부경대
이렇게 9팀이 면접을 보았습니다.
부산 지원자들의 MF를 하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최영두 차장님께서 경성대B팀에게 MF에 대한 좋은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최영두 차장님은 항상 부산을 독려해주시고, 으쌰으쌰 해주시는 아주 좋은 분이시랍니다.
(작년에 망년회 때 부산지역 MF들에게 한 턱 쏘셨답니다! So coooool)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부산의 대표 먹거리! 밀면을 먹었습니다.
살얼음.. 죽여주지 않나요? (흐흐)
부산의 따뜻한 날씨에 밀면은 제 몸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메뉴였답니다.
작년에 밀면의 맛을 떠올리며 먹었는데, 캬~ 역시나 밀면만의 특색있는 맛! 죽여줬죠.
밥 먹을 생각에 기쁨에 찬 지니어스들!!
아침부터 분주히 면접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허기져있던 배를 배불리 채웠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음 면접팀인 창원대를 위해 또다시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창원대도 저희가 점심식사하기 전부터 도착하여 준비를 해주었는데요.
상기된 얼굴이 ‘다들 긴장하셨구나’라는 느낌을 단번에 받았습니다.
신생학교라서 다른 학교보다 가장 어깨가 무거웠을텐데도 열심히 준비해오셨더라구요:)
보기 힘든 한복을 입고 나타난 팀!! 헉소리가 절로 났는데요
어디서 구하셨을까 다들 궁금하게 만들었던 부산대 팀입니다.
곱게 차려입으시고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실지도 기대가 되었다죠?!
저 박은 설마.. 머리를 강타..할??? 꽤 두께가 두꺼워 보였습니다. (덜덜덜)
이 팀은 어디 팀인가요! 바로 동아대였는데요,
다들 그 위에는 어떤 메시지를 표현하는 듯 한 글자 하나, 하나를 붙여놓았더라구요.
면접장에서 과연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PR을 준비하던 지원자분.
저 상을 집에서부터 들고온건가요~? 멋지십니다*_*)/ 저기 사과도 보이네요.
이번팀은 마지막 주자였던 부경대 분들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 부경대 분들이 평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용히 들어와 인사를 나누고 지시사항을 전달할 때만 해도 말이죠.
헌데 면접시간이 다가오자 갑자기 지원자분들이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보이시나요? 저.. 은빛도는 쫄쫄이 옷이?!
남녀 상관없이 이렇게 딱 달라붙는 쫄쫄이 옷으로 갈아 입더랍니다.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살들을 보여줄게♬ 라는 유명한 노래가사가 생각이 나네요)
이렇게 부경대를 끝으로 부산지역 면접을 마치게 되었는데요.
부산지역 지원자분들도 면접 둘째날이라 준비기간이 짧았을텐데 굉장히 엣지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이틀이지만 갈수록 면접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팀PR뿐만 아니라 개인PR도 통통튀는 아이디어로 MF가 되고자 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답니다:)
부산의 면접은 10시에 시작해서 밤 8시까지 쉴 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유랑단과 부산 지니어스들도 8시에 면접장과 대기실을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정리를 하면서 각 학교 지니어스들이 더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내 자식들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2% 아쉽다고 했지만 전혀 덜하지 않았던 면접이었습니다.
부산 지니어스들이 너무너무 겸손해욧~!!!
이번에 느낀건 부산지역의 팀이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우승까지 거머질듯한 기운?!
아무튼 부산 지역 지원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렇게 정리를 끝내고 부산지역 지니어스들과 함께 뒷풀이를 갔습니다.
부산의 먹거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철썩철썩 파도소리를 들으며 먹는 회 아니겠습니까~?!
으메.. 저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회… 다시 먹고 싶네요ㅠ_ㅠ)/
역시 부산의 회를 먹으니 진짜 회를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푸짐한 회 한 접시에 술잔을 기울이며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산 지니어스들과 올해 여름에도 해운대를 누비자는 약속과 함께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다들 아침 일찍부터 긴 시간동안 고된 하루였을텐데 역시 뒷풀이 분위기는 최고!!
부산 OB분들도 자리를 빛내주셔서 더욱 흥겨운 뒷풀이가 아니었나 싶어요:)
둘째 날도 마찬가지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역시 부산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저희 유랑단도 둘째 날까지 아무탈없이 보낼 수 있어 또 한번 감격스러웠답니다ㅠ_ㅠ)/
다들 엣지있는 건배제의로 술잔을 기울이며 기분좋게 둘째 날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어 호남지역 면접3탄도 올리오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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