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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Guru/Episode

[심층취재] 독초!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매년 여름.
Summer Camp 시즌이 다가올 때마다 MF들의 마음 속에는 "약초"라는 단어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썸캠이 끝나고 겨울을 바라보는 지금.
항간에 "독초"라는 단어가 돌고 있다는 소문을 접한 Showing TFT

지금 "독초"를 캐러 출발합니다


독초 ⓝ [반: 약초]
이성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뜻하는 약초의 반대말로서 동성동성은밀한 관계를 의미한다



이번 심층취재를 기획하면서 MF들의 숨은 얘기를 찾아다녔는데요.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MF들에 대한 제보를 받았습니다.

삼각관계, 양다리, 바람 등등....

그 중 가장 많은 제보를 받은 세 커플을 파헤쳐보았습니다.
열정적인 제보를 해주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1.첫번째 독초 - 인하대 최형길 ♥ 서울대 김성훈
Question.
리더십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두 분의 관계가 수상하다는 제보를 받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을까요?
Answer. ( A모양 )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깨에 팔을 두르고 최형길 씨김성훈 씨에게 뽀뽀를 하려하고, 김성훈 씨는 튕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진 두 장이면 모든 것이 설명되지 않을까요?

Question.
이 사진만 보면 최형길 씨김성훈 씨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김성훈 씨는 마음이 없는 것 아닐까요?
Answer. ( B모양 )
아.. 처음에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리더십 프로젝트 마지막 날.
다같이 회식을 하러 갔어요. 그 때 조별로 앉는다고 앉았는데, 김성훈 씨최형길 씨에게 지나칠 정도로 자꾸 소주를 가득 권하더라구요. 왜그러나 싶어서 귀를 기울이고 있었는데, 김성훈 씨최형길 씨에게 자신과 같이 앉지 않았다고 하소연을 하던 걸 듣게 되었죠. 

Question.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렇다면 최근에 두 분의 다른 소식을 들은건 없나요?
Answer. ( A모양)
리더십 프로젝트
가 끝나면서 함께할 자리가 없어서인지 새로운 소식을 접할 기회가 없네요. 매우 아쉽습니다.
추후에 또 다시 소식을 듣게 된다면 제보하겠습니다.




2. 두번째 독초 - 가톨릭대 김재환 ♥ 가톨릭대 김찬우

Question.
이 두 분의 관계는 꽤 유명한데요, 평소 이 두 분을 가장 가깝게 지켜보는 분으로서 이 두 분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Answer. (L모군)
그 두 분은 정말 연인이라는 느낌보다는 한참을 함께한 중년부부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김찬우 씨김재환 씨의 내조를 담당하고 있죠.
항상 서로를 걱정하고 연락하고, 프로젝트나 TFT 뒷풀이가 있고 난 후에는 서로를 데리러 오는 사이죠.

김재환 씨Summer Camp TFT를 했어요.
어느 날, 제가 김찬우 씨와 술자리를 가진 날이 있었는데 그 날 Summer Camp TFT 뒷풀이가 있던 날이었어요.
김재환 씨와 연락이 되지 않고 몇 차례 실패하자 김찬우 씨는 정색을 하며 역정을 냈죠. 걱정된다는 말과 함께... 


Question.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다른 에피소드는 없을 까요?
Answer. ( L모군 )
가톨릭대는 팀 전원이 퍼보를 많이 성공시키는 것으로 유명하죠.
퍼보가 뜨면 김찬우 씨김재환 씨를 깨우러 달립니다.
자고 있는 김재환 씨가 걱정되어 직접 깨우러 가는 것이죠.

아.. 그리고 위의 사진을 보니 기억이 나네요.
얼마 전에 열린 Nike we run seoul 2011 행사에 두 분이 같이 참여했어요.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김재환 씨는 계속해서 김찬우 씨만 바라봤어요.
가장 압권은 달리기가 시작되자 두 분은 손을 잡고 뛰었다는 것이죠...


 




3. 세번째 독초 - 성균관대 이병준 外 3인 
Question.
이번엔 조금 놀라운 소식을 갖고 왔습니다. 독초의 세계에도 카사노바가 존재한다는 사실인데요.
소문의 근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팀원의 눈으로 캡틴이병준 씨를 볼 때 어떤 남자라고 평소에 느끼셨나요?
Answer. ( S모양 )
이병준 씨
는 사실 여성들에게는 약간 쌀쌀맞은 편이에요. 뭔가 대할 때 퉁명스럽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이병준 씨.. 그의 남자들과 함께한다면 180도 변화한답니다.
정말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을 정도예요.

그 분에게 그렇게 다정한 눈빛이 있었던가.
그렇게 스킨십이 자연스럽고 많았던 사람이었던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필요 이상의 스킨십을 하는 그 분의 모습을 보면 정말...

남성과 여성, 그리고 이병준 씨가 함께 있다면..
저는 남성분이 불쌍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성분이 안타깝습니다.

이만 줄일게요...

Question.
아... 놀라운 사실이네요.
친한 남성을 만나면 180도 변하는 남자라..

그럼 다른 분께 질문 드릴께요.
티칭 TFT로서 ESC 근무 중 성균관대 이병준 씨와 자주 만나는데 평소 남성을 대할 때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있었나요?
Answer. ( A모양 )
같은 티칭 TFT연세대 이철균, 조선대 임홍준, 서강대 나윤호 씨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어요.
가장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건 임홍준 씨죠.
요즘 들어 거리상의 문제 때문인지 임홍준 씨를 자주 만나지 못하자 이철균 씨를 유혹하는 느낌이 강했어요.

Question.
그렇다면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 볼 수 있을까요?
Answer. ( A모양 )
먼저 임홍준 씨와의 관계는 이미 ESC 내부에선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죠.
덕성여대 축제를 같이 가고, 항상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그리워하는 사이죠.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요즘 임홍준 씨와 자주 만나지 못하자 이철균 씨와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있어요.
매일 같이 파전을 같이 먹으러 가자고 말하고, 둘만의 약속을 잡는거죠.

나윤호 씨
는 엔조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임홍준, 이철균 두 명이 없을 때 찾는 그런 느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나윤호 씨와의 관계는 카페에서 달콤한 카라멜 마키아또를 한 잔씩 하는 사이.
이철균 씨와는 달콤한 카라멜 마키아또를 한 잔하고 Bar에서 칵테일을 한 잔 하는 정도?
임홍준 씨와는 칵테일을 한 잔하고 2차, 3차를 가는 그런 느낌인거죠.

Question.
그렇다면 혹시 볼에 뽀뽀하는 사진의 주인공인 대구 계명대강병창 씨와의 관계에 대해선 아시는 바가 없나요?
Answer. ( S모양 )
그 분과의 관계는 처음 듣는 사실입니다.
서울 지역에서 만족을 하지 못하고 대구 지역까지 멀티를 지었나보네요.

아래의 관계도를 참조하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MF 내부에는 생각보다 많은 "독초"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니 다양함이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들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진 말아주세요.

비록 이 자리에서 공개하진 못했지만 서울 D 여대 독초와 몇몇 당들의 내부 독초는 다음 심층취재 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심성의껏 하나를 물어보면 백을 대답해 주신 관련 제보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만 심층취재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