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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Guru/TFT Talk

지금까지 이런 TFT는 없었다. MF의 새로운 역사, 10주년 TFT!



2011년 10월 17일, 
MF의 아지트, MF의 보금자리인 MF 사이트의 TFT 메뉴에는
"10주년 TFT" 라는 여지껏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TFT의 모집을 알리는 공지가 올라왔다.

게다가 그 내용을 읽어보니 "이제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라며
잠잠하던 MF와 지니어스들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만들었고,
MF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단 10명만이 이 TFT의 구성원으로 선발되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베일 속에 감춰져 있던 10주년 TFT를
지금부터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10주년 TFT가 뭔데?


『10주년 TFT』라는 이름은 현재 활동중인 1년차 MF나 2년차인 지니어스들 뿐만 아니라
수 년 간 MF 활동을 지켜봐온 OB 선배님들도 들어본 적 없는 상당히 생소한 TFT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TFT는 올해 처음 생겨났고 앞으로도 없을 단 하나뿐인 TFT이기 때문입니다.
이름을 보고 대략 감을 잡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10주년 TFT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10주년 TFT, 도대체 누구야?

이것이 바로 10주년 TFT가 단 한번밖에 있을 수 없는 "유니크" TFT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위와같은 목적으로 모인 TFT인 만큼, 당연히 그 구성원들은
MF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애정이 그 누구보다 넘쳐날 것인데요.

과연 어떤 멤버들이 이런 유니크한 TFT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4.4: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선발된
2명의 지니어스와 8명의 MF를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활동 모습이 궁금하다!

"그렇다면 그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어 견딜 수 없던 필자는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올레캠퍼스에서 회의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생생한 그들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카메라와 함께 교대역 올레캠퍼스로 향했습니다. 
지금부터, 그들의 활활 타오르는 열정으로 가득한 회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날 교대 올레캠퍼스에서는 10주년 TFT 모임 말고도 2개의 프로젝트가 더 있었던 탓에, 
많은 MF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수 많은 인파 속에서 드디어 올레캠퍼스에 모습을 드러낸 10주년 TFT!!!!

 
집합시간 10분 전 모든 TFT 멤버가 모인 것을 보고 감탄하던 저는
회의 시간에 맞추어 그들과 함께 지하 1층 회의실로 향했습니다. 


회의 시작 전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회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이들의 팀웍이 얼마나 좋은 상태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 모습을 촬영하던 제 기분도 UP~!!!


하지만 인적자원팀 한남대 박준철 MF의 발표로 회의가 시작되자,
방금 전까지 화기애애하게 장난치던 모습은 사라지고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회의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인적자원팀 에서는 앞으로 10년 역사만큼이나 방대한 수를 자랑하는
OB들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수집해 나갈지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을 정리, 발표했습니다.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모니터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10주년 티엡!


이어서, 컨텐츠자원팀 덕성여대 오정민 MF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MF는 기수 당 1년에 걸쳐 엄청나게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 활동들 가운데서 나오는 컨텐츠 또한 상당한 양을 자랑합니다.


이날 컨텐츠자원 팀은 현재까지 파악한 컨텐츠 현황을 정리, 발표하고
그에 따른 수집 계획 및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팀별 발표가 끝난 후,
10주년 TFT를 담당하고 계신 신민섭 대리님의 열띤 Feedback이 이어졌습니다. 
어지럽게 펼쳐진 화이트보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느껴지십니까?


이어서 황태선 팀장님의 Feedback도 이어졌습니다.
"10주년은 MF에 있어서 축하할 일이고, 이를 즐기는 축제를 준비하는 것이므로
준비작업 역시 즐거운 분위기에서 모두가 즐거워하는 가운데 진행되어야 한다.
"
는 말씀이 제게는 가장 와닿았습니다.

과연 'MF 10주년 축제'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 여러분은 궁금해지지 않으십니까?


Feedback 후에는 TFT 멤버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Brain Storming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즐기면서 수집하는 방법"에 대해 꽤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되었는데,
만약 실현된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회의 모습을 지켜본 제가 여러분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런 기발하고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10주년 TFT라면
앞으로 그들이 MF 사상 처음으로 시도할 일들을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회의가 끝난 후,
진지하고 프로다운 모습은 또다시 잠시 내려놓고
교대역 근처 콩불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회식을 하는 것으로
이들은 두 번째 모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나에게 10주년 TFT는 OOO이다!"

홍승환 Genius - 나에게 10주년 TFT는 "끝판왕"이다!
이유미 Genius - 나에게 10주년 TFT는 "사진앨범"이다! 
                          10주년 TFT 활동을 통해 잊고 있었던 재밌는 추억들을 다시 찾아 맞추고 있는 것 같아서.
김지영 MF - 나에게 10주년 TFT는 "스파씨바(спасибо)"이다! 
오정민 MF - 나에게 10주년 TFT는 "돋보기"이다!
                   그동안 MF에 대해 수박 겉핥기 식으로 알고 있었다면, TFT 활동을 하면서 MF의 과거나
                   역사에 대해 더 자세하고 많이 알게되어서. 
문진수 MF - 나에게 10주년 TFT는 "반환점"이다!
                   MF라는 레이스, 그 마지막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10주년 TFT가 반환점이 되어
                   더욱 멀리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황지영 MF - 나에게 10주년 TFT는 "첫만남"이다!
                   MF 활동을 하면서 처음 접하게 된 티엡이다. 그만큼 더 애착이 가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들어서.
전단비 MF - 나에게 10주년 TFT는 "디딤돌"이다!
박준철 MF - 나에게 10주년 TFT는 "5번 차였다가 6번만에 고백해서 사귄 여자친구"다!
                   TFT 지원서를 다섯 번 냈는데 모두 떨어지고, 여섯 번 째에 결국 붙은 10주년 TFT 완전 사랑합니다♥
장우경 MF - 나에게 10주년 TFT는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다!
최형길 MF - 나에게 10주년 TFT는 "각성제"이다! 
                   4월부터 달려오느라 조금은 지친 MF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초심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10주년 TFT가 해주는 것 같아서. 



10주년 TFT, 그 자체가 역사다!

MF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10명의 10주년 TFT.
즐겁게, 그리고 프로답게 차근차근 10주년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는 그들을 지켜보면서
이들이 과연 어떤 새로운 역사를 어떻게 써내려갈지 궁금하고 또 기대가 되었습니다.
MF 사상 최초의 유니크 TFT라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미 MF의 새로운 역사가 되고 있는
10주년 TFT와, 그 구성원 모두의 앞으로의 활약상을 진심으로 기대해봅니다!!!


(바쁜 와중에도 성실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10주년 TFT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