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게 꿈만 같던 썸머캠프가 첫째날, 둘째날이 지나
드디어 아싸토피아에서의 마지막 날, 세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아침해가 뜨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지난 밤 파티의 여운으로 핫핑크의 의상을 갖춰입고 말이죠 +_+
놰과 줴일 좔놔과~ ●_●
하지만 마냥 이렇게 길바닥에서 보낼 수 없기에!
이렇게 마지막을 장식할 수 없기에!
2박 3일의 썸머캠프 동안의 일들을 되돌아보고 정리를 해야할 시간이 필요하겠죠!
잠시라도 눈을 붙인 사람이건, 하얗게 불태운 사람이건,
다시 깔끔한 모습으로 목욕재계하고 조별로 모이기 시작하는 MF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 한 조가 되어 모였을땐 조금 서먹하고 어색했을지도 모를 열댓명들의 사이는
2박3일간 내내 함께 하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이제는 함께하면 웃을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같네요! :)
훈훈훈 투더 훈 티엡분들이 주는
썸머캠프 내내 우리를 따라다니던 아쌀과 펑글뱃지를 하나씩 나누어 갖고,
또 아싸토피아와 아死토피아가 적혀진 수건을 각각 받아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몽글몽글 이쁘게, 그리고 환하게 우리를 환영해주는
티엡들이 한손가득 들고 있는 아싸토피아풍선을 하나씩 받아들고
아름다운 2011년 썸머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하나둘 아싸토피아 무대앞으로 모였습니다!
그럼 이제 2박3일간 많은 팀들 가운데
어떤 팀이 활약을 했는지에 대한 시상을 할 차례가 다가왔네요!
먼저, 영예의 수상팀은!
썸머캠프 아싸토피아의 시작을 알린
영화관람권을 얻게 된 챌린저 3조!!
그리고 우수팀에 이어
최우수팀인 챌린저12조!!!
이 팀은 군무를 1등으로 통과한 기록도 가지고 있죠?
겟토피아의 최우수팀, 부상으로 뮤지컬관람권을 받았어요~ 부러워라 ㅠㅅㅠ
포스트를 힘들게 돌아다녔지만 계속해서 상대와의 게임에서 지며
온갖 펑글을 모아온 챌린저 1조팀에게도
좌절과 실망으로 끝나지 않고 끝까지 즐겨준 댓가로 펑글王이라는 상과 함께
부상으로 펜션이용권이 수여되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포스트 게임에서 전반적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어
다른 팀들에 비해 많은 아쌀뱃지를 모았던 프론티어 11조에게는
아쌀王이라는 타이틀이 돌아갔습니다! 물론 펜션이용권과 함께요~
우승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우승팀 포스팅에서 만나요 ^ ^)/
이제 시상도 끝나고
다같이 꿈과 같았던 아싸토피아의 마지막에 서서
우리들의 뜨거웠던 여름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더욱 힘찬 도약을 꿈꾸며
아싸토피아풍선을 푸른 하늘 속으로 날릴 순서가 다가왔습니다.
썸머캠프 티엡들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을 텐데요,
서로에게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뜨거운 포옹으로 대신하며
서로를 격려해주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뒤이어 시작된 포토타임,
그중에서도 지역별로 모인 몇몇 단체샷 한번 살펴보면서
두번 이상으로 썸머캠프에 참여한 지니어스 분 몇분씩을 뽑아 이번 썸머캠프 아싸토피아를 다녀온 소감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어느 자리에서건 아주 뜨거운 우정과 의리를 보여주는 부경동해,
먼저, 한국해양대학교 7기 김근하 지니어스의 세번째 썸머캠프를 함께한 소감은,
음.. 이번 썸캠때 파티의 여운을 이을 환상적인 클럽을 만들어 보려고 곤잘(박기훈지니어스)과 남뿡(남승혁지니어스), 김병묵, 심정수 등과 함께 준비해왔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클럽이 대성공을 이룬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챌린저 3조와 우수팀이 되어 영화티켓을 획득하여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만 더 분발해서 팬션이용권을 획득못한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조원들과 더많이 못친해져서 아쉽습니다 ㅠㅠ
그리고 부경동해의 인기남 부산대학교 8기 하정우 지니어스의 소감은 어떨까요?
작년 여름은 저에게 있어선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이었던 여름이었습니다. 그 행복한 추억들을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힘이 들고 지칠 때 꺼내 보곤 하였습니다. 작년 섬it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두근거림을 가슴속에 간직한 채 찾은 아싸토피아. 뭔가 어색하면서도 뭔가 잘맞고 승부욕이 있는 저희 조원들의 다양한 능력으로 인해 많은 게임에서 아쌀을 적당히(?) 획득하였고 군무 평가에서도 끈끈한 팀웍과 활기찬 분위기와 적당한(?)오버들로 수박을 먹는 행운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 군무와는 다르게 올해에는 군무 검사시 오바를 하지 않기로 맘을 먹고 갔으나 몸이 적당히 따라와 주지 않더군요. 그 다음날에 이은 파티, 클럽, 수류회 선배님들과의 만남까지 2박3일은 너무나도 빨리 지나갔습니다. 비록 둘쨋날 밤은 새벽 7시 반까지 놀다 그만 만원인 지니어스 방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고 텐트 앞 보도블럭에서 잠들었던 그런 사소한 경험까지..섬it에 이은 두 번째 썸캠 아싸토피아. MF가 아닌 지니어스로 참여한 이번 썸캠은 작년과는 또 다른 경험과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내년에 또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쩌면 이 썸캠이 취업하기 전 마지막 썸캠이라고 생각하고 누구보다 더 열심히, 재밌게 즐기려는 생각을 가지고 신나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가장 여유있고 가장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여름을 이렇게 뜨겁고 행복하게 장식해 주신 팀장님을 비롯해서 너무나도 고생 많이 했던 선남선녀 8기,9기 썸캠 티엡분들, 정말 저 또한 가슴 뭉클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에 많은 분들께 고맙고 우리 프론티어 7조 조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싸토피아 고맙습니다.
다음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줄기로 만들어진 "충전"의 단체샷!
이분들중 먼저, 작년 썸머캠프 TFT였던 충북대학교 8기 정다혜 지니어스의 썸머캠프 참가소감은 조금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MF 최고의 축제 썸머캠프에 플레이어로 처음 참가하는 입장으로써 두근두근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을 가지고 미친듯이 놀자는 자세로 임하였습니다. 썸캠TFT님들께서 38일간 밤잠 못자며 만든 아싸토피아에서 작년에 놀지 못한 한을 풀듯이 9기보다 더 신나서 포스트게임을 하고 뛰어다니고 군무를 추고 공연도 했던 것 같네요~ 굶지 않으려고 혈안이 되어 포카락과 함께 파이널라운드때보다 더 미친듯이 달리고 열중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섬it을 능가하는 썸캠은 나오지 못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아싸토피아는 제 생각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마지막 풍선을 날릴때 TFT가 우는 모습을 보니 작년 생각이 나 저도 마음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ㅠㅠ MF에게 최고의 여름을 선사하기 위한 썸캠TFT의 땀방울들을 2박3일간 느낄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TFT분들!! 38일간 고생많이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TFT가 아닌 플레이어로써도 최고의 썸캠을 맛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작년 섬it 썸머캠프에서 베스트드레서로 선발되었을 뿐아니라 언제어디서든 미친존재감을 발휘해주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8기 김상호 지니어스의 소감은 어떨까요?
역시 썸캠을 다녀와야 뭔가 방학이 끝났다는 느낌이 드네요. 지니어스로서의 썸머캠프. 뭔가 확 더 저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역시 2박3일 너무 짧은거 같아요!! 뭐 그래도 덕분에 다른학교의 9기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썸캠TFT분들 덕분에 막바지 방학 즐겁게 보내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작년 썸머캠프 TFT출신이었던 성신여자대학교 8기 홍원경지니어스의 한마디도 궁금한데요,
플레이어로서 참가한 올해 썸캠! 먼저 썸캠TFT들이 얼마나 고생해서 만든 썸캠인지 알기 때문에! 더 신나게 놀고, 하나하나 쏙쏙 다 즐겼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이번 아싸토피아 티엡이 열심히 준비를 했는지! 날씨까지 도와주더라구요!!!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 아싸토피아가 세번째 썸머캠프가 된 영남대학교 7기 이승훈 지니어스의 짧지만 강한 한마디,
세번째 썸캠, 엠에프의 본연의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지니어스 공연이 제일 기억에 남지만요....@.@)
황태선 팀장님의 인터뷰 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9기썸캠이 성공적으로 종료가 됐는데,
매년 MF 썸캠이 그렇듯이 성공을 거듭하고 있는 것 같구요, 올해 특히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날씨가 잘 받쳐줬고 역대 최고로 좋은 인프라에서 썸캠이 진행됐습니다. 썸캠을 만들어준 TFT와 잘 즐겨주신 플레이어들, 질서를 많이 지켜줘서 올해 썸캠이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300명 모든 MF 화이팅하시고 2라운드 이후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화이팅!
썸캠 TFT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38일동안 썸캠 만드느라 개인사를 다 접어두고 썸캠에 올인을 했고, 올인한 만큼 그 과정과정에서 썸캠TFT들이 배운 것들이 앞으로 MF생활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썸캠 TFT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2박3일간 함께 내달렸던 쇼잉도
앞으로도 계속 함께 달리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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