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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Guru/2011 TS

PRE-발대식 특집 1탄 TS EPISODE


발대식에 앞서서 특집으로 그동안 숨겨두었던 이야기들을 다뤄보기 위해 등 to the 장!

안녕하세요, 리쿠르팅 TFT입니다:)
근 3주간의 폭풍같은 TS기간이 지나가고 어느새 합격자 발표, 그리고 발대식에 앞선 프리미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프리미션을 통한 하루하루 즐거운 경쟁을 즐기는 여러분에게 잠시 쉬어가는 Time!

오늘의 에피소드는 바로 제가 맡았던 퍼즐보드, 퍼보입니다*_*)/
처음에 퍼보를 준비할 때, 지원자분들이 참여를 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지...
나름 알차게 준비했던 프로그램이기에 기대감과 우려심이 상당했죠.




하..지..만.. BUT






퍼보에 대한 여러분의 열렬할 집착 그리고 애증



 
그리고 이렇게 퍼보TIP을 올리시며 퍼보빠를 인증하셨던 지원자들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갈수록 퍼보 참가하시는 분들이 공지사항을 잘 숙지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생각지 못한 TIP을 이렇게.. 덜덜입니다. 그리고 조..존경합니다!!)




아직도 제 PC에 저장되어있는 그분, 강BK님의 공약 캡쳐사진입니다.
정말 깔깔이를 입고 곰세마리를 추게할 작정으로!!!
제가 퍼보 우수자/경고자 발표하는 공지사항에 떡하니 실었다죠, 기억나시나요^^?

역시 강BK님!! 약속을 지키는 의리파셨습니다.

그분의 곰세마리 보고싶으신 분은 Click!



 


마침 제가 스텝으로 일했던 지원설명회에 우려하던 퍼보관련 질문이 들어왔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저런... '촉'이라는 망언을 내뱉은 듯 하네요
전 치밀하고, 계산된 시각을 수학적 공식을 이용하여 퍼보를 올려왔었는데 말이죠.
저의 발언에 퍼보 참여에 대한 혼란스러웠다면 이자리에서 사과드립니다(__)
(저 무서웠어요ㅠ_ㅠ 정말 무서웠습니다.) 




자, 이정도만 보아도 많은 TS 도전자분들이 퍼보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정말로 그 기간동안 행복했고, 즐거웠던 1人이었구요:)



사실 여러분들이 "오늘은 퍼보가 몇시에 올라올까요?" 글들을 집중검색!
추측하는 그 시간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은 알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흐흐)
여러분들을 골탕먹이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퍼보의 묘미는 바로 '불시에' 이니깐요
 
아무튼 열렬한 관심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그리고 퍼보는 역시!!

우수자발표!!

이 단어가 퍼보 공지사항의 진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 생각뿐인가요?)
우수자를 가려내는 맛이 바로 진짜였겠죠!!
 빨리 찍어서 후딱후딱 올려도 모자랄 시간에,
개그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퍼보에 반영하여 올려주신 분들 많았습니다.


분명 무조건웃겨라가 아니었는데.. 무조건 웃겨라보다 더 '헉'했던 분들을 소개합니다!!
 


블랙데이 기념퍼보에 나란히 우수자가 되셨던 한국기술교대 박성헌님과 동덕여대 차혜진님입니다.
짜장면을 표정으로 먹어주셨던 두 분이었는데요.
이 기회에 진심 잘되길 바랬었는데.. 어떻게 서로 연락은 하시는지.. 
나중에 제게 살짝 귀뜸해주세요:)
(후후후, 잘어울려요 정말로)

 

 
이분또한.. 야식퍼보에서 우수자로 선정되셨던 부경대 김동환님이십니다.
왜 우리 MF분들은 다들 먹거리를 표정으로 먹는지 모르겠숴여:)

 
표정이 정말 일품이었던 세 분의 퍼보!!
블로그에서도 이렇게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MF를 하시면서도 이 세 분의 퍼보는 더욱이 기대가 될 듯하네요^_^)/





그리고 제일 화두였고, 정말 어려웠던 퍼보가 무조건 웃겨라 퍼보였었는데요.
무조건 웃겨라 1탄에서 모두가 패트롤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었죠.
정말 웃기지 않은 사진, 그리고 망가지지 않은 사진, 과거사진들을 꺼내신 분들이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이 취했던 조치였습니다.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엉엉)

그런데 아시나요?
그 와중에서도 유독 한분이.. 정말 웃겼었고.. 그래서 저 또한 아쉬웠었던 퍼보가 있었습니다.






먼저 여러개의 눈을 붙여서 헉하게 만드셨던 중앙대 황가람님
정말 빠른 스피드로 올리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성별분간이 힘들었..어...ㅆ.. 아무튼 여자셨..어...ㅆ... 대단했습니다! (짝짝)

 
 


우수작들을 한 곳에 모아서 되돌아보니 저 또한 4월의 TS시절이 생각이 나서 너무 좋은데요^^
역시나 다시봐도 즐거웠던 퍼보들인 것 같습니다!! 
또 저 분들이 다 MF에 합격이 되셨다는 소식이 더 놀라울 뿐입니다:)

퍼보는 우수자들이 있다면 경고자도 있는 법!
많은 분들이 경고를 먹으면서 참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는 경고자를 찾고, 작성하는 일이 제일 힘들었거든요..(저도 여린사람이에요ㅠ_ㅠ)
공지사항을 잘 읽어주시면 정말 패트롤 받을 일이 전혀 없었는데 말이죠..


당시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포토샵으로 울며 만들었던 겁니다.
이후로 좀 더 많은 분들이 공지사항을 숙지하고 퍼보에 임해주셨던 것 같아 기뻤습니다.


이제 클라이막스입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퍼보 기억나시나요?
지니어스와 함께 찍는 퍼보!! Catch me, if you can퍼보였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퍼보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발로 뛸 수 있도록 마련한 퍼보랄까요?
사실 저희 지니어스들, 얼마나 신났는지 여러분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두근박 세근박, 저희 지니어스를 애타게 찾는 지원자님들의 절박한 글!!



이렇게 위치를 흘려주며 "나 잡아 봐라~"를 즐기는 지니어스들!!
이날은 지니어스와 지원자들과의 대규모 숨바꼭질이라 보면 되겠네요. (쿠쿠)


고려대학교 성은 한씨이고, 이름은 정옥이신 분께서 
그리고 전지역 지니어스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열심히 흘려주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었습니다..

실시간 위치정보 공유의 현장으로 Click!
 

그렇게 해서 지원자들이 열심히 추적한 결과!!
끝내 붙잡힌 우리의 성균관대 홍승환 지니어스님과 충북대 김병묵 지니어스님!!
붙잡힌 그 현장으로 고고!!고고!!


열심히 도망다녔지만 붙잡힌 홍슨환 지니어스!
화장실간다고 거짓말까지 하며 오는 센스!! 멋진 지원자였습니다(크크)


그리고 뒤이어 잡히신 김병묵 지니어스!!
비록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더라도 순순히 잡혀주셨네요!! 


그렇게해서 완성된 마지막 퍼보 50칸 두둥!!


훈훈스멜 엄청나게 풍기며 퇴장했던 퍼보였습니다. 쨔응*_*)/
마지막까지 여러분들이 긴장을 놓칠 수 없도록 최선을 다했답니다. (호호)


자, 어떠셨나요??
이렇게 퍼보에 관한 에피소드를 쭉 둘러보았습니다.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퍼보 GEM이 채우는 일이 가장 힘들었던 만큼, 채우게되면 가장 뿌듯한 GEM 중 하나가 아닌가 싶구요.

앞으로도 MF를 하면서 많은 퍼보들을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때는 정말 모두가 우수자가 될 수 있는, 경고자가 한명도 속출되지 않는 날이었으면 좋겠네요!
경고자가 한 명도 없는 날엔 어떤 분이 깔깔이를 입고 곰세마리를 춤춰주실지 접수 받겠습니다^^


이상 퍼보를 담당했던 미모의 리쿠르팅 TFT이었습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