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Futurist 8기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달 말이면 MF 꽃! MF 축제! 파이널라운드 진출팀이 결정되는데요. 모두가 MF라는 마라톤에서 파이널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팀별로 전력질주를 했을 수도, 한발 한발 천천히 걸어왔을 수도 있고, 40개의 팀이 그동안 각자의 개성으로 마라톤을 해왔습니다. 이제 그 긴 마라톤이 결승선이 보입니다. 여러분은 MF 8기 파이널, 결승선에 어떻게 들어오실 건가요?
혹시라도 1Round Festival, 2Round Festival, SmartFestival 모두 참석하지 못한 팀이라면 마지막 축제라도 즐기고 싶으실 텐데요. 이제 2주 남았습니다. 무작정 파이널을 기다리기보다는, 좀 더 전략적인 파이널 준비해봅시다!
먼저 파이널라운드에 대하여 알아봐야겠죠?
MF의 마지막 라운드. 전국의 40개 학교 중 단 하나의 우승팀만을 결정하는, MF생활의 최종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승 혜택은 다들 아시겠지만, 해외여행의 기회가 부여됩니다. 하지만, MF라면 대부분의 학교가 '꼭 해외여행을 가야겠다!'가 목적이 아니라 MF생활에 빠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승을 향해가고 있다는 것, 모두가 공감하실 겁니다.
[작년 파이널진출팀/한양대우승]
작년에는 고려대, 충북대, 부경대, 중앙대, 덕성여대, 계명대, 한양대 이렇게 7개 학교가 파이널 진출했으며, 한양대가 우승했습니다. 먼저 올해와 작년을 비교하자면, 작년보다 파이널에 진출하는 학교가 한팀 늘어나서 총 8개의 파이널 티켓이 있습니다. 8개의 티켓 중 2개의 3라운드 티켓이 누적티켓으로 변경되어,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SmartFestival(SF)까지 라운드별 우승팀의 티켓 4장과 누적 1, 2, 3, 4위에 주어지는 4개의 티켓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미 치러진 1, 2, 3 라운드의 라운드페스티벌과 스마트페스티벌을 통해 현재 4장의 티켓의 주인공이 얼마 전에 확정되었습니다.
[작년 파이널 진출팀과 파이널 TFT]
올해의 티켓의 주인공은 1라운드 충북대, 2라운드 성신여대, 3라운드 해양대, 스마트페스티벌 인하대로 정해졌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작년과 올해 모두 파이널에 진출하는 학교는 충북대가 유일합니다. 각 라운드 진출팀은 20위 이하로 떨어지면 진출권이 박탈당하는데요. 큰 이변이 없다면 4개의 팀은 모두 파이널에서 볼 수 있겠죠. 이제 남은 티켓 4장의 누적 티켓으로 최종라운드, 파이널라운드의 진출팀이 결정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파이널라운드 준비를 해볼까요?
파이널라운드에 참가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모두가 아시듯 Player로 참가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4개의 티켓만이 남은 상황에서 파이널라운드에 플레이어로 참가할 방법이 있다면? 바로 '포인트 쌓기!'
정말 '이 방법밖에 없느냐?' 하시겠지만, 죄송합니다. 이제 정말 이 방법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이때까지 미션에 쏟은 신경을 이제 포인트에 신경을 쓰셔야 할 때입니다. 물론 현재 상황에 파이널 진출이 어려운 팀도 있습니다. 하지만, MF정신으로? 마지막까지 MF의 경쟁을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또 한편으로는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 티켓을 누가 어떻게 차지하게 될지 지켜보면서 2주간의 포인트경쟁에서 여러분의 지원에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파이널 진출에 중요한 포인트!
아직 포인트집계가 마감되지 않았죠? 12월 19일까지 포인트 집계를 하니 2주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얼마든지 포인트 역전이 가능한데요. 역전 가능한 진출팀을 알아보기 전에 모두가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역전방법과 역전 가능한 포인트 점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많이 시들해진 응메의 열기로 응메를 포기하는 학교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들 하나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놓고 있습니다만,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응메의 10포인트를 쉽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 하루에 1인 100P 받을 수 있는 응메는 미달사태 없이 하루 팀 전원이 응메를 채운다면 하루 500P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2주 동안 7,000P를 모을 수 있겠는데요. 이 와중에 팀원 한 명이라도 응메를 포기하게 된다면 2주 동안 5,600P를 받게 됩니다. 즉 1,400P 잃게 되죠. 일인을 기준으로 삼았지만, 팀 전체에서 여러 명이 한두 개씩이라도 응메미달이 있다면 2주 동안 1,400P는 물론 더 많은 포인트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응메는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변 학교의 도움으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파이널 진출하는 학교가 아니더라도 혹시 지지하거나 꼭 보내고 싶은 파이널팀이 있으신가요? 오늘부터 꼭! 응메지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프로젝트 모집이 더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직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포인트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파이널 진출 가능한 팀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하는 팀원이 있다면 앞으로 2,000P가 더 지급될 것입니다. 어떤 학교는 팀원 중 3명이 아직 프로젝트 포인트를 지급을 받지 않아 추후에 6,000P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 역시 응메와 합산된다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포인트죠.
가장 최근의 TFT 포인트 지급은 스트페스티벌이 끝나기 지급된 플래닝TFT의 5000P입니다. 활동이 끝난 썸캠TFT나 플래닝TFT의 경우 모든 포인트가 지급되었는데요. 그거 아시나요? 아직 활동이 끝나지 않은 쇼잉과 버징 그리고 스마트티칭TFT의 포인트는 모두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1,500P가 지급되지 않았는데요. 3개의 TFT의 포인트가 아직 지급이 완료 되지 않았기에 아무래도 팀원 내 TFT의 부재가 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역시 상위권 학교 중에서 쇼잉+버징+스마트티칭의 포인트로 무려 4,500P가 아직 지급되지 않은 학교가 있습니다. 위의 방법들과 마찬가지로 TFT의 포인트 지급으로 순위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한편, TFT가 없는 학교라면 경쟁에서 좀 힘들겠지요.
아직 방심하지 마세요! 포인트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총13,500의 미지급 포인트가 남아 있으며 저도 아직 계산하지 못한 포인트가 남아 있으니까요. 앞의 모든 라운드페스티벌의 경우 미션 영상으로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였다면, 앞으로의 2주간의 경쟁은 그 팀이 가진 파이널진출에 대한 열정에 따라 예측불허한 시나리오가 얼마든지 펼쳐질 것이로 생각됩니다.
이제 파이널진출 예상팀을 알아볼까요?
왼쪽은 12월 6일 새벽의 순위이며 12월6일 오후 스마트 포인트가 누적점수로 변하면서 오른쪽과 같이 순위 변동이 있었습니다.
SF 점수반영으로 SF 우승팀인 인하대는 총 40,190P를 획득 무려 1인당 8,000P를 획득하여 누적 1위가 되었으며, 이 외의 상위권의 팀들은 순위의 미묘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성균관대는 파이널을 향한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서울대는 SF를 통해 한양대를 제치고 파이널 진출 티켓에 한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파이널진출여부와 상관없이 특이한 점은 아무래도 조선대가 아닐까 싶은데요. 기존 24위의 순위를 SF통해 14위까지 무려 10위나 상승했습니다. 40위에서 24위 그리고 14위로 상승!! 조선대분들 사랑합니다.
[표.상위권학교의 TFT, 프로젝트 미지급 포인트]
파이널 진출팀을 예상하기 위해 위의 역전방법을 토대로, 상위 9개 학교의 예상 획득 포인트를 계산해보았는데요.
가톨릭대는 프로젝트2개[4,000P]와 쇼잉TFT[1,500P] 플래닝TFT[1,500P] 스마트티칭TFT[1,500P], 단국대는 프로젝트2개[4,000P]와 쇼잉TFT[1,500P] 그리고 버징TFT[1,500P], 성균관대는 쇼잉TFT와 스마트티칭TFT, 서울대 버징TFT와 스마트티칭TFT, 한양대 프로젝트2개와 버징TFT, 동덕여대 프로젝트1개와 버징과 스마트티칭TFT, 건국대는 쇼잉TFT와 스마트티칭TFT 프로젝트1개, 이화여대 프로젝트3개와 스마트티칭TFT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후 점수 변화를 보면 8,500P 증가로 누적 1위는 가톨릭대가 되어 계속해서 누적 1위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뒤를 이어 예상 2위 단국대[7,000P획득], 예상 3위 성균관대[3,000P획득], 예상 4위 서울대[3,000P획득]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1위는 괜히 1위가 아닌가 봅니다. 단연 상위권 학교 중에서 팀 내 TFT수가 제일 많은데요. 그 뒤로 2, 3위의 예상획득 포인트는 비슷하여 전과 동일한 점수차이를 보지 이 않습니다. 하지만, 4위에서 9위 사이에서는 얼마든지 포인트 역전이 가능해 보입니다. 특히 기존 9위였던 이화여대는 예상 포인트를 얻은 후에 8위로 순위 상승하였고, 특히나 7위인 건국대와 1,530점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화여대는 조금 더 분발한다면 한 단계 더 높은 순위로 쉽게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1위에서 3위의 순위는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3위와 4위와의 차이가 9,000P 넘게 차이가 나기에 성균관대가 응메를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1위, 2위, 3위 예상팀을 제외한 상위 9위권까지의 학교들은 4위인 서울대와 경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즉, 4위와 5위의 점수차이는 약 5,000P 정도 차이가 나지만 5위 한양대에서 9위 이화여대까지는 응메포인트로 얼마든지 순위의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5위 한양대가 파이널을 진출할 수 있을지 가장 궁금한데요. 작년 우승팀이기도 한 한양대가 선배들의 기운을 받아 올해도 파이널 진출의 영광을 가지게 될지 무척 기대됩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4위인 서울대는 바짝 긴장하시고, 5위인 한양대를 비롯한 동덕여대, 건국대, 계명대, 이화여대는 파이널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남은 4개의 파이널 진출 가능한 예상팀을 제가 조사해보았는데요. 앞으로 상위권 학교들이 모두 응메만 열심히 한다면 위의 순위가 2주 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단 제가 캡쳐한 12월 6일 순위 또한 그날 마감 포인트가 아니기에 12월 6일 밤에도 포인트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예상진출팀 4개 학교를 예상하였어도 얼마든지 그 사이에 점수의 변화가 어떻게 이뤄질지 모른다는 거! 잊지 말아 주세요. 누적 10위권 내에서 파이널 진출팀이 결정될 것이라 예상되기에 파이널을 흥미롭게 지켜보시는 입장이라면, 어느 한팀을 적극적으로 응원하여 그 재미요소를 더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Player가 아닌, 파이널을 즐기는 방법! 바로 TFT로 파이널에 참가할 방법이 있습니다.
파이널진출 못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대신 파이널 TFT가 남아 있잖아요. 파이널TFT 지원 자격은 파이널진출권이 없는 팀원입니다. 즉, 파이널 TFT도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거! 그동안 파이널 TFT를 꿈꿔온 MF라도 파이널 진출팀에 속한다면 지원 자체가 되지 않겠죠? 따.라.서! 아직 MF생활을 좀 더 즐길 수 있게 된 당신! 머뭇거리지 말고 당장 파이널TFT지원하세요!
플레이어로 즐기지 못한다면 내가 파이널을 만들어 보자!
파이널 TFT가 된다면 마지막 남은 TFT티켓과 파이널의 진행상황과 파이널 우승팀이 정해지는 과정을 직접 볼 기회를 함께 얻는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파이널 TFT에 끌리는 것은 내가 만들고, 기획한 것들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어떤 활동 중에서도 그 규모가 작다고 할 수 없는 3박 4일의 긴 파이널의 여정을 내 손으로 직접 기획 실행한다는 것, 실행과정을 지켜본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이라는 것, 이 모든 것들은 MF가 아니라면 경험할 수 없는 체험이 될 것입니다. 파이널 TFT가 되는 그 순간부터 또 다른 시작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썸캠 TFT, 플래닝 TFT를 보며 부러워하셨나요? 파이널 TFT 적극 추천합니다.!]
또 제3자로서는 올해의 파이널라운드가 어떻게 진행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파이널 TFT가 구성되고 또 긴 회의를 걸쳐 파이널라운드가 구성되겠지만, 올해 8기 경우 거의 모든 MF가 아이폰 또는 스마트폰 사용자이기에 작년보다 더해진 모바일요소의 결합, 스마트폰의 결합이 더욱 눈에 띄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기종 별로 가진 특수성을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한다면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만, 미래의 8기 파이널TFT분들이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하여 더욱 재미있는 파이널라운드를 만들어 주실 거라 믿고 기대해봅니다. 스마트폰시장이 커짐에 따라 MF의 역할도 다양하고 폭넓어지고 있는데요, 그 중간에 파이널 라운드가 스마트 요소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그리고 그런 점들이 또 어떠한 색다른 화젯거리를 만들게 될지 매우 궁금해지네요.
[파이널 우승을 노린다면 미리 스마트요소들을 공부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MF 8기 파이널 진출팀도 빠질 수 없는 게 있겠죠?! 파이널라운드하면 바로 생각나는 그것! 바로 도미노 게임입니다. 이때까지 파이널라운드의 마지막 밤은 도미노 게임으로 구성되었는데요. 파이널 TFT에 큰 이변이 없다면 올해 8기수들도 도미노게임을 하게 되겠죠? 진출팀의 엣지있는 도미노 미리 기대해보겠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쓰고 나니 많이 부끄러운데요. 다들 '뭐 아는 내용이잖아?' 하시겠지만, 마지막까지 달려오면서 풀린 마음을 TS때 무작정 '파이널진출하겠습니다!'라고 외치던 때를 생각하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정리해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기사를 썼습니다.
파이널, 마지막, 결승선, 이런 기사를 적다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면접을 보면서 했던 다짐들, MF멤버들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 발대식을 향한 발걸음 등등, 처음과 모든 마음가짐이 변했을 텐데요.
저 또한 풀린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첫단추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중요하기에 여러분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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